완도군 약산면 가사,득암,어두, 당목 앞바다 감성돔 바다낚시 조황정보
오늘의 물때(조석)으로 보아 새벽 5시에는 출조를 마쳤어야 하는데 넘 많이 먹은 술에 한대 맞아 늦잠을 자버렸네요....
6시가 넘어서 출조준비 현장에 도착하니 7시가 넘어버렸네요...
저는 원투 낚시대를 드리우고 같이 간 고객님들은 찌낚시로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얼마 후 원투에서 입질이 왔습니다. 크기는 손바닥 크기 정도였으며 힘은 무척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느껴 본 짜릿한 손맛!!!
찌낚시의 챔질이 있었고 릴을 감으니 껄떡(농어 동생)이 한마리 잡혔으며, 크기는 별로 크지는 않았습니다.
20여분이 지나자 다시 원투에서 또다시 입질이 왔습니다. 감성돔이었습니다. 크기는 비슷하구요.
그런데, 찌낚시는 입질이 없고 간혹 밑걸림만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찌낚시 채비를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10여분이 지나자 입질이 왔는데 올려보니 감성돔이 아닌
복어치(일명, 조기와 비슷) 가 걸렸습니다.
다시 찌낚시를 드리우니 예전에 밑걸림이 있었던 부근에서 계속 밑걸림이 발생하고 같이 간 고객께서 갑자기 일이 생겨
돌아가야 할 상황이라 낚시대를 접고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10시쯤이었나 봅니다.
오늘의 조과는 감성돔 2마리, 껄떡 1마리, 복어치 1마리가 모두였습니다. 장소가 어디였나구요??? 어두리권 앞바다입니다.
가는 길에 바다낚시/ 낚시터 안내의 8번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아래 그림참조)
이제 슬슬 감성돔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너무 들뜨지는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기대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성돔을 첫수에 잡아 기분이 좋았는데 이 아름다운 장면을 놓칠까봐 같이 간 고객님께서 촬영해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낚시터로 향하는 길에 바다낚시/ 낚시터 안내의 어두리권인 8번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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