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가사,득암,어두, 당목 앞바다 감성돔 바다낚시 조황정보
2010년 10월30일 토요일과 31일 일요일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와 당목리 주변의 바다낚시 감성돔 조황정보입니다.
30일엔 회사에 일이 많아 점심을 먹은 후 2시경이 지나서야 느즈막히 바다로 향합니다.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원투 낚시대를 드리우니 바로 낚시대가 휙 휘어지니 챔질을 합니다. 야 오늘은 좀 잡겠는데 라고 생각하며.... 그런데 감성돔은 어디로 사라지고 빈 낚시바늘만 가볍게 올라옵니다. 이번처럼 처음 입질을 받았을 때 잡지 못하는 날이면 별로 재미가 없는데........
다시 낚시대를 드리우니 약간의 시간이 지났어도 입질이 없더니만 연거푸 몇 마리 감성돔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물이 흐름이 매우 약한 조금이지만 방향이 바뀌면서 한두 마리의 감성돔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해가 서산을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입질이 있었고 곧바로 또 입질이 연거푸 있습니다. 또 다른 낚시대에서도 입질이 연속됩니다. 잠깐 30여분 동안 17~8마리 정도의 감성돔을 잡았으니 정말 대단했지요... 이제 해는 이미 서산을 넘었고 주위가 점점 어두어져오고 있습니다. 이때 핸폰이 울리며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깜깜한데 아직 안오고 뭘해요?' 그래도 잡혀주는 감성돔은 잡아가지고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이튿날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엔 아침일찍 서둘러 같은 장소로 향합니다.
저멀리 동편 금일도의 산 너머로 둥근해가 떠오르고 금일도와 생일도로 향하는 여객선의 모습도 보입니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감성돔의 입질을 기다리니 오후 12시가 다가와도 입질이 없더니만 1마리의 감성돔의 입질을 받았고 한참동안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또 1마리의 감성돔을 잡아 총 2마리의 감성돔을 잡고서 12시 30분경 철수하고 말았습니다.
주변 분들도 대부분 한두 마리의 감성돔만을 잡았을 뿐 많은 조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가사해수욕장(가사동백숲해변)의 아름다운 바다와 푸른숲, 맑은 공기,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가족휴가.... 마음의 충전을 위한 휴식의 공간인 원룸 펜션형의 바다풍경펜션민박에서는 실내 주방도구가 완비되어 있으며 야외 숲불그릴과 아이디어 석쇠가 있어 삼겹살 구이등 다야한 음식들을 조리해서 드실 수 있는 편안한 보금자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