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가사,득암,어두, 당목 앞바다 감성돔 바다낚시 조황정보
5월 8일 어버이날 완도군 약산면 바다낚시 감성돔 조황정보을 바다풍경펜션에서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한시간 정도 물때가 늦어지므로 느즈막히 10시가 넘어서야 서서히 출발해 바다에 도착합니다.
낚시대를 드리운지 30여분이 지났지만 감성돔의 입질은 없습니다. 주변에 낚시를 하신 분들도 입질이 없는지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하더니 이제 저 혼자만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다시 20여분쯤 시간이 지났을 때 드디어 감성돔의 입질이 찾아왔습니다. 입질이 매우 약했고 때를 기다렸다가 챔질을 합니다. 아주 크지는 않은 감성돔의 손맛이 있었고 2m정도 올라왔을 때 그만 조용해지며 힘이 없습니다. 빈 낚시바늘만 보입니다. '첫 입질을 놓치면 많이 잡은 적이 없는 징크스가 있는데.....지금까지 경험으로 보아 그랬거든요. 그런데 어제도, 오늘도 첫 입질을 모두 놓쳐 버렸네요.
잠시 후 두번째는 조금전보다는 약간 강한 입질이 있었고 챔질을 하니 상당한 크기의 강한 힘이 느껴지며 올라오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갑자기 옆으로 힘을 쓰는가 싶어니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감성돔의 전율만 느껴집니다. 양식장의 닻줄에 걸렸나 봅니다.
두번의 입질에 한마리도 잡지 못하자 갑자기 화가 났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제맘대로 되는 겁니까? 여러분도 잘 아시잖아요....
마음을 가라않히고 있으니 이번에도 약한 입질이 있었고 챔질을 하니 감성돔의 손맛이었습니다.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하며 올려보니 33cm의 감성돔입니다.
이제 물의 흐름이 멈추고 반대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입질 중 지금까지 가장 센 입질이 들어옵니다. 챔질을 한 순간 큰 감성돔의 힘이 느껴졌고 릴링을 하니 올라오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릴을 적당하게 조절하고 릴링을 하며 혹시나 떨어트릴까 신경쓰면서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가끔식 강력한 힘으로 도망가기도 하지만 이번엔 물위로 올라왔습니다. 배위에 올려놓고 바라보니 낚시바늘이 약하게 걸려 있네요.
크기는 45cm로 아주 빵이 좋은 이쁘게 생긴 감성돔이었습니다.
잠시 후 다른 낚시대에서 약하게 입질이 있었고 감성돔의 힘이 느껴졌으나 얼마 후 그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리하여 오늘은 5번의 입질이 있었고 2마리의 감성돔을 잡고 2시가 넘어서 철수하였습니다.
오늘의 경험으로 볼 때 지금까지의 감성돔 입질 중 아주 약한 입질이 많았고 이렇게 놓치는 경우도 첨이었는데 아마도 수온이 회복되지 않았거나 다른 이유에서 먹이활동을 아주 약하게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고 하시구요....
오늘 잡은 감성돔 사진을 올려봅니다.
바다풍경펜션민박은 건강,보양,가족휴가의 섬! 삼지구엽초와 흑염소로 유명한 약산면 가사동백숲해변(가사해수욕장) 위에 있으며 가족휴가에 매우 적당합니다. 비릿한 갯내음의 바다향기와 아름다운 숲속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현대인의 휴식처로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낚시 감성돔 조황정보와 바다낚시에 관해 믿을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