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4일 전라남도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와 어두리 주변 앞바다 감성돔 조황정보를 바다풍경펜션민박에서 알려드립니다.
아침 일찍 출조준비를 마치고 바다에 도착하니 6시30분경이 되었습니다.  이곳으로 갈까 저곳으로 갈 까 고민을 하다가 어두리 앞바다로 뱃머리를 돌려 낚시대를 드리우니 물살이 매우 약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났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여 조금 더 지나니 드디어 감성돔의 입질이 있었고 잠시 후 다시 작은 농어의 입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입질은 뚝 .......자리를 옮겨보고자 이동하니 그곳은 수심이 매우 낮았습니다.  그리고, 물의 흐름이 바뀌려는지 더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몇번의 옮김을 하여 장흥 회진 노력항이 보이는 방향으로 자리를 옮겨 던져보니  30cm가 조금 부족한 감성돔이 잡혔고, 이후에도 강력한 입질이 있었는데 그만 목줄이 터지고 말았네요...목줄이 없어 묶어진 채비를 사용하였더니 그만 놓치고 말았네요.
 잠시 후 가래마을 앞 망여 부근으로 이동하여 낚시대를 드리우니 그곳에서도 한 두마리의 감성돔이 잡히는 등 많은 조과는 보이질 않았고 옮기는 장소마다 한두마리의 감성돔이 잡힐 정도로 조과는 저조였습니다.
 12시가 넘어가니 넘 덥습니다. 땀은 뻘뻘 감성돔의 입질은 없고....... 이제 그만 철수를 하게 됩니다.
몇 마리의 장어와 잡어 등을 제외한 감성돔을 아이스박스에 담고 사진을 촬영해 봅니다. 8마리의 감성돔과 농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