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가사,득암,어두, 당목 앞바다 감성돔 바다낚시 조황정보
9월 13일 약산 앞바다 바다낚시 감성돔 조황정보를 바다풍경펜션에서 알려 드립니다.
세부 설명을 이제야 적습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아들과 함께 낚시를 향합니다. 약간의 파도가 있었고 날씨도 무척 더웠지만 아들은 열심히 낚시를 하네요.
아들이 선상에서 낚시를 하는게 이번이 두번째인데 미끼를 끼우고 직접 던지고, 챔질을 하고 릴링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첨인데도 가르려 준대로 잘 하는게 대견스럽네요.
갯바위 주변의 선상에서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드리우고 잠시 기다리니 입질이 있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씩 입질이 있습니다.
아들의 낚시대에서 입질이 있었는데 고생을 좀 하면서 릴을 감는게 조금은 크다 싶더라구요. 낚시대를 좀 더 세우고 릴을 감으라고 알려주니 잠깐은 세우더니만 다시 낚시대 끝이 바다를 향합니다. 다시한번 알려주니 그대로 하더니만 30cm의 감성돔을 잡아 올립니다.
가끔씩이지만 계속되던 감성돔의 입질이 없고 날은 덥고 점차 지루해 할까봐 자리를 옮겨 보자고 권유하니 아들고 그러자고 합니다.
미역 양식장에 낚시대를 드리우니 물살의 흐름이 점차 세지면서 입질할 시간이 되었다 싶었는데 입질이 없더니만 1마리의 감성돔이 잡히고는 소식이 없습니다. 아들에게 묻습니다. '제 들어갈까?' 아들왈 '아빠 맘대로 해요' 한다. 다시 첨 했던 갯바위 주변으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그곳에서 한마리의 감성돔이 잡히더니 이내 소식이 없습니다. 아들에게 이제 가자고 하니 그렇게 하자고 합니다.
오늘은 25마리의 감성돔, 농어 1마리, 우럭 3마리를 잡았고 아들과 제가 비슷하게 잡았지요.
오후 12시경 철수를 하고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