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가사,득암,어두, 당목 앞바다 감성돔 바다낚시 조황정보
오랜만에 경기도로 이사간지 30여년이 된 친척 가족들이 모두 고향을 찾아왔는데 예전에의 추억에 남은 감성돔낚시가 그립다고 함께 하자고 합니다. 마치 동생이 배를 구해두어 함께 출조하기로 결정하고 바다로 향합니다. 6시30분경이 넘어서야 양식장에 묶어둔 배에 올라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잠시 후 감성돔이 있고 이후 가끔씩 감성돔과 농어 동생인 껄떡, 조기 등이 잡혀옵니다.
갑자기 강한 입질과 함께 올라오기 싫다고 안간힘을 쓰는 감성돔이 있어 올려보니 요즘 잡히는 감성돔보다는 한참 더 큰 감성돔이 잡혀 기념으로 잠깐 촬영해 보았습니다. 9시 30분이 지나가고 있을 무렵 미끼를 구해왔다는 전화가 와 이제까지 잡은 감성돔은 친척가족께 전달하고 미끼는 받아 다시 출조해 봅니다. 이때까지의 조과는 감성돔 15마리, 껄떡 3마리, 조기 6마리, 쏨뱅이 1마리와 다른 잡어 몇마리였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답니다. 이후 12시가 넘 어지자 날씨가 넘 덥도 입질도 안하니 오전 낚시는 그만하자고 졸라 그만 들어옵니다.
점심을 먹고 한잠을 자고나니 오후 3시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동생도 잠이 들어 한참을 깨우고나니 일어나 함께 다시 바다로 향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밀물이 한참 지나고 있습니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나니 잠시 후 입질이 있습니다. 이어 작은 감성돔을 다시 잡으니 찌낚시를 준비하고 밑밥을 투여합니다. 한참 몇 마리가 잡히니 기대가 잔뜩,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한참동안 입질을 하던 감성돔과 잡어들의 입질이 뚝 끊어지고 복어 등 잡어들만이 입질을 합니다. 아쉽긴 하지만 9마리의 감성돔과 잡어들을 잡고서 돌아옵니다.
첫번째 사진은 오전에 씨알 좋은 감성돔을 잡은 기념으로 촬영했고, 아래 사진은 오후에 잡은 감성돔과 잡어들입니다.
이어 9월 9일의
완도 약산 가사리 바다풍경펜션 풍경실에서 숙박하신 고객님께서 잡으신 감성돔 조황정보입니다.
온 가족이 어두리 바지로 출조하여 사랑스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으며 낚시를 하는 동안 간간히 지속적으로 입질이 있어 지루하지 않고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주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큰 씨알의 참돔 1마리와 감성돔 30여 마리와 잡어들을 잡았다고 하시며 사진을 보내 오셨습니다. 잡은 감성돔을 손질하기 전 촬영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