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월12일, 물때 5물입니다.
아침 일찍 새벽4시가 지나자 눈이 떠져 일어납니다.  아침을 먹고 준비가 완료되어 동이트기 전 바닷가로 달려갑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멀리서 해가 떠 오르려 동녁하늘이 붉게 물들어 오면서 밝아지기 시작하는 시간에 벌써 낚시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 입질이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찍 나오는 것은 감성돔이 집어될 수 있도록 밑밥을 주고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지요.  이제 서서히 낚시대를 드리우고 시작해 봅니다.  낚시대 2대를 펴고 한편엔 크릴을 끼우고 다른 낚시대엔 갯지렁이를 아주 짧게 끼우고 감성돔의 입질을 기다립니다.  비교적 갯지렁이에서 약간의 입질이 더 있는 편이지만 큰 차이는 없는 하루였습니다. 작은 씨알의 돌돔 3마리와 30여마리의 감성돔, 몇 마리의 농어(껄떡)와 쏨뱅이, 볼락등을 잡았습니다.
 저녁엔 회부터 시작하여 돌돔구이로 마무리하였는데 예전에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돌돔구이는 정말 황홀한 맛이었습니다.
담에도 기회가 되면 또다시 멋진 구이를 먹어보려 합니다.....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와 당목리 감성돔 조황정보를 바다풍경펜션에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