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가사,득암,어두, 당목 앞바다 감성돔 바다낚시 조황정보
12월7일 토요일 음력 11월11일 물때 2물,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와 당목리의 바다낚시 감성돔 조황정보를 약산펜션에서 가장 으뜸이고 싶은 바다풍경펜션 민박에서 직접 다녀온 조황정보입니다.
오랜만에 광주에 사는 동생이 친구님과 함께 낚시에 동행한다고 합니다. 새벽에 광주에서 출발한다고 하는데 안전운전이 걱정이지만 신신 당부를 하며 기다리다 7시30분이 넘어서야 바다로 향합니다.
겨울철이라 수심이 깊은(약 19m) 장소에 정박하고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동생들은 원투낚시대를 드리우고 나는 찌낙시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물의 흐름이 바깥쪽으로 흘러 낚시하기가 불편합니다. 예전부터 이렇게 물의 흐름이 밖으로 흐를 때는 감성돔의 입질이 비교적 적은 지역이라 물의 흐름이바뀌기만을 기다리며 서두르지 않습니다.
한참을 지나니 물의 흐름이 약간 바뀐 듯 하더니 원투에서 감성돔이 드디어 입질이 왔습니다. 그 무렵 찌낚시를 드리운지 첫 번째 감성돔의 입질이 있었고 두벉째 흘림이 있는데 바로 입질이 옵니다. 동생에게 찌낚시를 권유하지만 동생들은 원투에만 전념하느라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한참동안 찌낚시의 입질이 지속되자 제 동생은 이제 찌낚시에 관심을 보이면서 찌낚시로 방향을 바꿉니다.
하지만 다른 동생은 그대로 원투에 전념합니다. 원투에도 간간히 지속적으로 입질이 있습니다. 찌낚시도 꾸준히 입질이 찾아옵니다. 하루종일 쉬지 않고 간간히 찾아오는 감성돔의 입질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태양이 서쪽하늘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살아있는 감성돔이며 바늘을 삼킨 감성돔은 사진에 보지질 않습니다. 세명이 낚시를 하여 60여마리의 감성돔을 잡았습니다.
정말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리는 하루였습니다. 이련 즐거운 시간을 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날무렵 동생이 끓여 준 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었고 저녁엔 싱싱하고 쫄깃한 감성돔 회로 즐거움을 더하고 감성돔 매운탕과 구이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맞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