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가사,득암,어두, 당목 앞바다 감성돔 바다낚시 조황정보
2020년 11월25일 2물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가사동백숲해변 앞바다 감성돔 조황정보를 약산펜션의 으뜸 바다풍경펜션에서 알려드립니다.
아침 7시가 넘어 대물급 감성돔을 찾아서 수심이 깊은 양식장으로 향합니다. 이제 만조가 지나 물이 약간 빠지고 있는 시간이지만 여전히물의 흐름은 가사리에서 득암리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물색은 비교적 맑고 물의 흐름도 매우 느리게 흐르는 사리인가 봅니다.
원투 낚시대 6대와 카고 1대로 모두 7대의 낚시대를 드리우고 감성돔의 입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낚시대를 넣은 경우 모두 쳐다볼 수가 없어 청각에 비중을 두고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드드드득 소리가 앞쪽에서 들려오니 얼른 고개를 돌려 앞쪽을 쳐다보니 두번째 낚시대가 고개를 숙이며 끌려가느라 나는 소리입니다. 잽싸게 달려가 살짝 탄력으로 챔질하고 릴링을 합니다. 무척 힘이 좋은 녀석은 끌려오지 않고 도망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크리는 약 38cm정도로 40cm가 조금 부족한 씨알입니다.
이어 몇번의 감성돔 입질이 있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손맛을 느끼며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감성돔은 낚시바늘이 보이는가 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낚시바늘이 보이는 곳까지만 크릴을 잘라먹는게 대부분 많았습니다. 가끔씩 잡혀주는 감성돔과 잡어들을 잡고 오후 1시경 철수합니다. 오늘은 35~40cm미만의 감성돔 6마리와 큼직한 씨알의 가자미와 장대, 조기도 잡혀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