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약산도(조약도) 바다풍경펜션의 따끈 따끈하고 싱싱한 주요 소식을 전합니다
오랜만에 바다풍경 펜션민박의 온가족이 모여 약산의 최고봉 삼문산에 다녀왔어요.....
요즘들어 처음 등산이라 상득암리 진달래공원 부근까지는 차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등산로를 따라 삼문산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엔 여러가지 들꽃이 피어 있고 맑게 갠 하늘이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도 우리 가족을 반기는지 무척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삼문산의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들이 넘 좋았습니다.
이곳은 남쪽으로 저 멀리 희미하고 길게 보이는 섬이 슬로우시티의 청산도이고 중앙의 삼각형처럼 생긴 섬이 트롯트 신동이 살고 있는 모황도이고, 우측의 가까운 곳에 있는 섬이 신지도입니다.
왼쪽엔 고금도가 보이고 오른편엔 강진군 마량이 보입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섬이 완도이고 좌측엔 신지도랍니다. 글구 오른편엔 고금도이고 뚝이 보이는 곳이 약산호랍니다.
멀리 보이는 신지도
뽀족하게 솟아오른 생일도 백운봉, 우측에 희미하게 보이는 형제섬과 덕우도
멀리 낮게 보이는 섬이 평일도인 금일읍이랍니다. 바로 앞 뽀쪽하게 보이는 산이 제가 살고 있는 가사리와 당목리 사이에 있는 공고산이고
가운데 멀리 보이는 마을이 어두리네요
먼저 오른 아내와 아들
망봉정상임을 알리고 있네요
도란 도란 이야기꽃이 피고
울 딸에게 포즈를 취하라고 권해봅니다. 이쁘죠?
귤을 먹다가 카메라에 잡혔네요
제 아내랍니다. 표정이 무척 밝지요!!
주워온 억새를 들고 열심히 토론 중인 딸과 아들
제 딸에게 한 컷 부탁했는데 촛점이.....
아들고 함께 귤을 먹으며
오르는 길엔 구절초가 피어있고
예쁜 들꽃도 피이있네요
그런데 바쁘게 서둘러 핀 진달래꽃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보이질 않네요.....
바다풍경펜션민박에서 지내면서 바다 감성돔 낚시도 출조하지 않고 조황정보도 빼먹은 채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등산을 했답니다. 정말 기본 좋은 하루였답니다. 사실은 바다낚시는 물색이 탁해서 포기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