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가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면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지만 회원님들의 약속이 어려우시다며 예정대로 진행하여 오후 5시경이 지나 바다풍경펜션에 도착합니다.

불어오는 바람, 내리는 빗줄기, 들려오는 파도소리에 모두들 걱정이 많아 총무님이 맘고생이 많으셨겠네요.
하지만 맛있는 고기를 숯불에 구워 드시고 바닷가로 내려가 밀려오는 커다란 바도, 철석이는 파도소리, 바다에서 불어오는 비릿한 바다내음을 담은 심한 바람이었지만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잠깐 잠깐의 시간을 내어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 봅니다.